[작업일지] 파워포인트 사업계획서 제목 슬라이드

보통 파워포인트로 사업계획서를 만들 때 프로젝터용과 인쇄용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하나의 디자인으로 출력해서 나눠주고 프로젝터를 사용해서 같은 결과물을 크게 확대한 다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작업의 제목 슬라이드와 종료 슬라이드는 글자 크기의 차이가 심하다.
큰 글자는 프로젝터용이고 작은 글자는 유인물용이다.
작은 글자를 굳이 확대해서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할 필요는 전혀 없다.
어차피 발표하는 사람이 설명할 거니까.
설명이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은 유인물의 작은 글자를 읽으면 된다.

슬라이드에서 보이는 것은 '사업계획서'와 '질의응답'이라는 글자뿐이다.
프레젠테이션에서 슬라이드의 임무는 딱 거기까지다.

제목 슬라이드 다음에 목차 슬라이드가 나온다.
목차 슬라이드를 통해 발표 순서와 전체적인 구성을 소개한다.
소제목 슬라이드가 따로 있기 때문에 단원별 구성 내용을 일일이 설명할 필요는 없다.

이어서 각 단원을 구별 짓는 소제목 슬라이드가 나오는데, 소제목 슬라이드의 기본 형태는 목차 슬라이드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디자인 원리 중 통일과 변화의 원리가 적절하게 녹아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