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표 디자인 이야기
파워포인트, PPT/강좌  I  2012. 6. 8. 10:18
 
차트와 함께 표는 파워포인트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슬라이드의 한 구성요소입니다.
표는 그 형태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표현의 자유도가 낮은 편입니다만 콘텐츠를 잘 정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이니만큼 디자인을 등한시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디자인에 신경 안 쓴 표는 정말 허접스럽게 보이거든요.

아래 그림은 하나의 표로 이루어진 슬라이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슬라이드와 함께 표의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디자인 팁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표를 처음 만들면 보통 다음 그림과 같은 형태가 됩니다.
각각의 셀을 구분할 수 있는 테두리와 똑같은 색의 셀 배경이 사용되었네요.
파워포인트에서 제공하는 디자인 서식을 사용하면 그림보다 좀 나아 보일 수 있습니다.


표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 슬라이드 배경과 명도 차이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슬라이드의 배경이 밝은색이라면 표를 구성하는 셀의 배경은 어둡게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셀이 어두워졌므로 텍스트와 테두리는 밝아져야 합니다.


각 항목의 주제에 해당하거나 성격이 다른 셀은 배경색과 글자색을 다르게 적용하여 구분해야 합니다.
이때 '서비스'처럼 셀의 배경색이 겹치는 부분이 생길 수 있는데 이곳의 배경색은 두 개의 색을 섞는다는 느낌으로 작업합니다.


군더더기를 없앨수록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는 더 빛을 발하게 됩니다.
표의 테두리는 필수 요소처럼 보이지만 셀을 구분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지워도 상관없습니다.
테두리를 지우니 내용이 눈에 더 잘 들어오네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표는 그 형태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반 도형처럼 다양한 서식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슬라이드와 일관성 있는 도형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 그림처럼 도형을 먼저 만들고 그 위에 표를 올려두는 작업스타일이
가장 일반적이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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