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ppt 슬라이드 크기와 비율 바꾸기
파워포인트, PPT/강좌  I  2014. 9. 25. 00:33
 
파워포인트 2013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모든 파워포인트의 기본 화면은 4:3 표준 비율이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 대부분이 4:3 비율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언제부턴가 가로로 길쭉한 모니터가 하나둘 나타나더니
지금은 16:9 와이드스크린 비율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와이드스크린은 원래 영화나 영상 분야에서
스펙터클과 표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된 비율이지만
HD 영상이 대중화됨에 따라 모니터도 자연스럽게 길쭉한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파워포인트는 최신 버전인 2013버전부터 시대의 흐름을 따르게 됩니다.
바로 와이드스크린이 기본 화면으로 채택되었죠.
2013버전이 발표될 당시만 하더라도 너무 앞서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는 와이드 화면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파워포인트는 16:9 와이드스크린 비율의 슬라이드가 기본값이지만
4:3 표준 화면을 사용하는 유저를 위해 슬라이드 비율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도구를 지원합니다.
리본메뉴의 [디자인] 탭에서 [슬라이드 크기]를 누르면
4:3 표준 화면과 16:9 와이드스크린 화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4:3 표준 화면보다 16:9 와이드스크린 화면은 확실히 가로가 길죠.
그만큼 정보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넓어졌습니다.
예제를 통해 와이드스크린 비율의 장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몇 개의 소주제 또는 콘텐츠로 구성된 슬라이드입니다.
표준 비율의 화면에 세 개의 콘텐츠를 넣을 수 있다면
와이드스크린 화면은 같은 크기의 콘텐츠 네 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조직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서가 많고 구조가 복잡할수록 슬라이드 공간이 절실해지죠.
가로가 긴 와이드스크린 화면은 표준 화면보다 그만큼 ppt 작업에 유리합니다.
조직도를 작게 만들면 표준 화면에서도 충분히 많은 요소를 넣을 수 있지만
결과물의 느낌은 크게 다를 것입니다.




와이드스크린 비율을 사용하면 텍스트가 입력되는 공간이 확장됩니다.
늘어난 공간을 통해 더 많은 콘텐츠를 입력할 수 있고
더 큰 크기의 텍스트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작업의 자유도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죠.




ppt 작업을 하다 보면
4:3이나 16:9 등 기본 제공되는 화면 비율과 전혀 다른 비율의 화면을 사용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A4 용지가 있겠네요.

모니터 화면이나 프로젝터 출력이 아닌 인쇄용 작업을 진행하려면
세로로 길쭉한 A4 용지 비율의 슬라이드가 필요합니다.
[디자인] 탭-[슬라이드 크기]-[사용자 지정 슬라이드 크기]를 선택합니다.




[슬라이드 크기]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목록에서 원하는 크기를 선택하거나,




너비와 높이 값을 직접 입력하여 원하는 크기와 비율의 화면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와이드스크린은 원래 영화나 영상 분야에서 사용하는 비율입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슬라이드를 상영하는 행위도 어떻게 보면
영화 상영과 느낌이 비슷합니다.

와이드스크린 슬라이드가 점점 대중화되면
앞으로는 문서 출력보다 프로젝터 상영에 좀 더 비중이 실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가는 것이 올바른 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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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오 Jeonsango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MVP
jeonsang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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