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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르기와 프레이밍
사진/강좌  I  2015.04.21 16:41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주제입니다.

그 사진을 통해 사진가가 말하려고 하는 내용이 가장 중요하죠.

그럼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주제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하는 방법의 문제가 두 번째로 중요합니다.

색감, 구도, 선예도, 화각, 화면비 등 대부분의 사진가가 고민하는 부분이죠.

프레이밍도 물론 그 방법의 하나입니다.

 

프레이밍이란 사진의 구도와 구성을 결정하는 작업입니다.

사각의 프레임 안에서 최적화된 주제의 위치를 선정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한데요,

이미 촬영된 사진은 주제를 따로 움직일 수 없으므로 자르기 작업을 통해서 화면을 재구성하게 됩니다.

 

 

 

사진을 자르려면 도구가 필요합니다.

보통 포토샵을 많이 사용합니다만 포토샵은 비싼 유료 소프트웨어라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죠.

사진 자르기 같은 간단한 작업에 고급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썩 어울리지 않습니다.

 

포토샵 대신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는 도구가 있는데요,

보통 픽슬러라고 부르는 온라인 포토 에디터를 사용하여 사진을 잘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포토 에디터는 웹에서 브라우저를 통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편리한 도구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실행됩니다.

http://apps.pixlr.com/editor/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을 추천합니다.

익스플로러나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단축키가 먹히지 않습니다.

 

 

 

온라인 포토 에디터를 실행하면 아래 그림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컴퓨터로부터 이미지 열기]를 클릭하여 자르고 싶은 사진을 불러옵니다.

 

 

 

 

왼쪽 도구 상자에서 [자르기 도구]를 선택한 다음 자르고 싶은 만큼 드래그합니다.

잘릴 영역이 사진 위에 네모 상자로 표시됩니다.

파란색 조정 핸들을 움직이면 영역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영역 내부를 더블 클릭하면 설정된 영역만큼 사진이 프레이밍 됩니다.

 

 

 

 

작업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j_6YnHEhHIE

 

 

 

온라인 포토 에디터의 자르기 도구는 삼분할 구도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전용 그리드를 지원하므로 편리합니다.

삼분할 구도란 프레임을 가로와 세로로 삼등분한 가상의 그리드에 주제를 배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각적인 안정과 함께 경직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사진을 만들 수 있죠.

 

삼분할 구도는 주제의 형태에 따라 그리드 선이나 교차점을 이용하여 주제를 배치하게 되는데요,

덩어리 감이 있는 일반적인 형태의 주제는 가로와 세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배치합니다.

 

 

 

 

세로로 긴 형태의 주제는 세로 그리드 선을 이용하여 프레임 왼쪽이나 오른쪽에 배치합니다.

 

 

 

 

지평선이나 수평선과 같이 가로로 긴 형태의 주제는 가로 그리드 선상에 배치합니다.

 

 

 

 

골목길과 같이 덩어리가 아닌 선으로 이루어진 주제는 선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부분을 주목합니다.

 

 

 

 

프레이밍 작업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RhhjO79-gYQ

 

 

 

삼분할 구도가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많은 기종의 디카가 아예 LCD에 삼분할 그리드를 표시할 수 있는 옵션을 지원하죠)

프레이밍의 전부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아닐까요?

 

아래 사진은 어느 포구의 풍경을 촬영한 사진 원본입니다.

사진 찍던 날 하늘이 잔뜩 흐려 표정없는 회색빛 공간으로 나왔네요.

아래쪽 지저분한 시멘트 구조물도 썩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기본 보정과 함께 프레이밍 작업을 거친 결과물입니다.

의미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것들이 사라져 포구라는 주제가 좀 더 명확해졌습니다.

 

 

 

 

전통 가옥을 정직하게 정면에서 촬영한 사진 원본입니다.

지붕 위의 현대적인 건축물이 썩 어울리지 않죠?

앞마당 또한 건물 크기에 비해 넓게 나와서 사진의 주제인 가옥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네요.

 

 

 

 

이번 결과물은 보정이 꽤 들어갔는데요, 프레이밍 된 부분만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현대적인 건축물을 치워 전통을 강조하고 넓은 앞마당을 줄여 가옥 또한 강조하였습니다.

사진가가 사진을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명확해졌습니다.

 

 

 

 

한 장만 더 볼까요?

이번에는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따뜻한 햇볕을 이용하여 봄의 느낌을 촬영한 사진 원본입니다.

햇살 비치는 나뭇잎을 강조하기 위해 조리개를 한껏 열고 아웃포커싱을 시도하였으나 배경이 썩 예쁘지가 않네요.

주제가 나뭇잎과 햇볕인데 배경의 면적이 더 넓은 것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번 결과물은 프레이밍이 좀 과도하게 들어갔습니다.

원본의 1/3 정도만 살린 셈이지만 나뭇잎이 두드러져 봄의 느낌이 확 살아났네요.

강조된 햇살 또한 사진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 줍니다.

 

 

 

 

이미 촬영된 사진에서 프레이밍이란 사진을 자르는 것을 말합니다.

사진을 자르는 이유는 대부분 마음에 안 드는 것은 버리고 좋은 것만 보여주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그 좋은 것이 주제인지 소재인지 잠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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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 전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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