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배경색 이야기 / 단색과 그라데이션
파워포인트, PPT/강좌  I  2015. 6. 22. 17:11
 

저번 주에 몇몇 파워포인트 템플릿을 정리하며 배경 작업을 진행하였는데요,

슬라이드 배경색과 관련된 느낌 몇 가지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결과물의 느낌과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사진이나 그림을 배경으로 많이 사용합니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배경은 콘텐츠의 주체가 아니므로 스스로가 튀어서는 곤란합니다.

슬라이드 구성 요소를 돋보이게 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가장 쉽고 안전한 배경은 그냥 단색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쉽지 않죠.

결과물이 허전하고 성의 없어 보이니까요.

하지만 허전한 느낌은 결코 배경의 책임이 아닙니다.

콘텐츠만 충실하다면 배경은 단순할수록 효과적입니다.

 

 

 

템플릿 작업에 주로 사용하는 단색 배경입니다.

파란은 보통 신뢰의 색이라고 하는데요, 믿음과 권위를 나타내므로 프레젠테이션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전통적으로 관공서나 기업의 아이덴티티에 주로 사용되곤 하죠.

그리고 따뜻한 느낌의 갈색 계열은 보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카페나 커피와 같은 휴식의 느낌이 연상되기 때문입니다.

 

 

 

 

단색의 파란 배경에 콘텐츠를 올리면 이런 분위기가 됩니다.

단순한 배경이 콘텐츠를 잘 보조해주고 있네요.

 

 

 

 

따뜻한 느낌의 갈색 계열은 같은 따뜻한 콘텐츠에 참 잘 어울립니다.

 

 

 

 

파란색은 색상 팔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갈색 계열은 사용자 지정 대화상자에서 색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두 색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표현 기법 중에 비네팅 또는 비네트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프레임의 주변을 어둡게 하여 가운데로 시선을 모으는 방법인데요, 약간의 집중력 향상을 노릴 수 있습니다.

 

 

 

 

사진의 비네트 효과는 파워포인트 배경 작업에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여 슬라이드 집중도를 높일 수 있죠.

왼쪽과 오른쪽 슬라이드를 유심히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파워포인트 배경의 비네트 효과는 그라데이션 채우기를 통해 만들 수 있습니다.

가운데에서 퍼져나가는 방사형 그라데이션을 적용합니다.

 

 

 

 

그라데이션 중지점은 두 개가 사용되는데요,

슬라이드 가운데 부분의 밝은 색과 외곽 부분의 어두운 색을 지정하면 됩니다.

파란색 그라데이션 배경의 색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갈색 계열의 그라데이션 배경색 정보입니다.

 

 

 

 

일반적인 단색 채우기와 방사형 그라데이션 배경의 차이를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단색 파워포인트 배경과 비네팅을 이용한 그라데이션 배경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배경색을 잘 이용하면 주제 오브젝트를 강하거나 부드럽게 또는 화려하거나 평범하게 표현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것들은 모두 색의 궁합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작자 : 전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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