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막대형 차트와 3차원 서식 파워포인트, PPT/강좌 I 2015. 10. 18. 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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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뒤적거리다 보면 간혹 아쉬운 표현을 접할 때가 있습니다. 차트나 그래프를 사용하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인데 그냥 표나 텍스트만 사용할 때가 그렇죠. 이번 포스팅의 소재인 '제주 유입 인구' 자료도 그 하나의 예입니다.
신문에 소개된 콘텐츠를 파워포인트로 재구성한 자료입니다. 표는 정리의 개념이 강한 도구이므로 데이터를 보기 좋게 만들 수는 있지만 직관적일 수는 없습니다.
막대형 차트로 데이터를 가공하면 다음과 같은 형태가 됩니다. 한 번 보면 바로 알 수 있죠? 이처럼 생각의 과정 없이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것을 직관적이라고 합니다.
요즘 제주도로 이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는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지만 이렇게 차트를 통해 보니 실감 나네요. 5년 전보다 30배 이상 늘어난 것 같습니다. 수요가 많아지면 가격이 오르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므로 제주도 부동산 가격도 많이 오를 듯합니다. 이미 많이 올랐겠지만 말이죠.
※ 차트의 2015년 값은 8월 기준 데이터를 근거로 한 예상 값입니다.
파워포인트는 그다지 친절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도구는 지원해주지만,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작업자의 노력과 수고가 필요합니다. 기본 차트(아래)와 완성된 결과물(위)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작업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단계. [도형]-[직사각형]과 [직선]을 사용하여 슬라이드 기초 공사를 합니다. 2단계. 차트를 만듭니다. 3단계. 3차원 서식을 적용합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본메뉴의 [삽입] 탭에서 [도형]-[직사각형] 선택.
슬라이드에 가로로 긴 사각형을 그립니다.
리본메뉴의 [그리기 도구]-[서식] 탭에서 [도형 서식] 버튼을 눌러 작업 창을 불러옵니다. 채우기 색 [회색], [선 없음] 적용.
도형 리스트에서 [선] 선택.
사각형처럼 슬라이드를 가로지르는 선을 그립니다.
[도형 서식] 작업 창에서 선 색 [검정], 투명도 [85%] 적용. 투명도 없이 그냥 회색을 적용해도 됩니다.
같은 선을 8개 복사한 다음 [정렬] 메뉴에서 [세로 간격을 동일하게] 적용.
첫 번째 단계인 차트 베이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삽입] 탭에서 [차트] 클릭. 차트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세로 막대형]-[3차원 묶은 세로 막대형] 선택 후 [확인] 클릭.
슬라이드에 차트를 삽입하면 값을 입력할 수 있는 데이터 시트가 함께 나타납니다. 시트에 데이터 입력.
슬라이드 제목이 차트를 설명하고 있으므로 중복 요소인 차트 제목과 범례를 삭제합니다.
차트 오른쪽의 플러스(+) 아이콘 클릭. 차트 요소 중 [차트 제목]과 [범례] 체크 해제. 해당 요소를 직접 선택하여 키보드 [Del] 키로 삭제해도 됩니다.
두 번째 단계인 차트 삽입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원래 3차원 차트는 입체 효과로 인한 왜곡 때문에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회전 효과를 수정하여 왜곡 효과를 최소화하는 과정 위주로 진행합니다. 처음부터 일반 차트로 진행하면 쉽겠지만, 시각적인 완성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차트 막대를 선택한 다음 리본메뉴의 [차트 도구]-[서식] 탭에서 [서식] 버튼 클릭. [데이터 계열 서식] 작업 창에서 [세로 막대 모양]-[원통형] 선택.
[효과] 아이콘 클릭. [3차원 회전]에서 X 회전과 Y 회전 모두 [0도] 적용.
차트 크기 조절 핸들을 사용하여 1단계에서 만든 사각형과 차트의 위아래 경계선을 일치시킵니다.
차트 오른쪽의 플러스(+) 아이콘을 클릭하여 [데이터 레이블]을 삽입합니다.
막대의 색은 서식 작업 창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막대형 차트는 그라데이션이 잘 어울리죠.
물론 강조가 필요한 값은 채우기 색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차트 구성 요소의 글꼴 종류와 크기, 색은 리본메뉴의 [홈] 탭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단위 및 기타 필요한 정보는 텍스트 상자로 처리합니다.
완성 !!
비슷한 콘셉트의 제주지역 주거용 건축허가 통계 자료입니다. 역시 표만으로는 느낌이 잘 안 오죠?
차트를 보니 2013년까지는 완만하게 상승하다가 2015년 들어 갑자기 상승세가 더 커졌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표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차트의 고유한 장점입니다.
※ 차트의 2015년 값은 9월 기준 데이터를 근거로 한 예상 값입니다.
제작 동영상 보기 ※ 이번 포스팅부터 제작 동영상은 1080p로 녹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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