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질감 배경의 파워포인트 ppt 표지 디자인
파워포인트, PPT/갤러리  I  2018. 7. 24. 13:24
 

나무 질감의 배경을 사용하여 파워포인트 표지를 하나 만들어보았다.

화면 가득 보이는 것은 나무 질감뿐, 특별히 꾸미진 않았다.

이제는 꾸미는 작업이 촌스럽게 느껴진다.

억지로 만들어가기보다 주어진 것을 최대한 그대로 이용하는 것, 그것이 자연스럽다.

 

 

 

 

이번 작업의 배경으로 사용된 나무 텍스쳐 이미지는 픽사베이의 PhotoMIX-Company 님이 제공해 주셨다.

여러 나무 텍스쳐 이미지가 있었지만 어두운 톤의 진득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 이 이미지를 선택하였다.

 

가공하지 않은, 순수한 원본 이미지이다.

거의 수직을 유지하고 있는 나무의 잘린 선에서 수평, 수직 구도에 꽤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이런 사진이 디자인 소스로서 가치가 있다.

 

 

 

 

슬라이드 배경 이미지를 가공할 때, 나는 거의 비네팅을 추가한다.

비네팅은 화면 밖으로 시선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슬라이드 작업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다음에, 50%의 투명도를 적용한 검정색 레이어까지 얹으면 배경 이미지가 완성된다.

 

 

 

 

슬라이드 배경이 어두울수록 텍스트는 돋보인다.

적당한 어두움은 텍스쳐의 대비를 낮춰 배경의 존재감을 죽여준다.

배경이 죽어야 콘텐츠가 살아난다.

 

 

 

 

처음에, 꾸미는 작업이 촌스럽다고 했는데, 타이틀 정도는 조금 촌스러워져도 괜찮을 것 같다.

주목성이 필요한 구성 요소이므로.

 

먼저, 색으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그라데이션으로 포인트를 준다.

그림자로 꾸며준 후 마무리.

포토샵으로 몇 단계를 거쳐야만 하는 과정이 파워포인트에서는 두세 번의 클릭이면 족하다.

 

배경의 어두운 나무색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은 노란색이다.

왜냐하면, 두 색은 서로 같은 계열의 색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노란색은 고명도의 색이라서 활용도가 높다.

 

타이틀만 강조하면 된다.

서브 헤드는 필수가 아니므로 50%의 투명도만 적용하고 마무리하였다.

 

 

 

 

사각형의 틀은 선언이자 콘셉트다.

다음에 등장할 슬라이드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암시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편안해한다.

혼란스러워하지 않는다.

 

 

 

 

패턴 사진을 잘 사용하면 슬라이드에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물론, 배경에 따라 어울리는 타이틀 색을 다시 선택해야 하는 수고도 필요하다.

 

 

 

 

 

 

 

슬라이드 제작 과정 영상

 

 

https://youtu.be/-A7NgsBv-d0



저작자 : 전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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