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그림자 이야기 파워포인트, PPT/강좌 I 2012. 7. 22. 0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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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아이유 리얼 판타지 콘서트를 보고 왔습니다.
요즘 제일 잘 나가는 가수의 모습은 기대했던 것만큼 화려하고 예뻤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처음 데이트하는 여고생의 설렘과 수다스러움을 그 친구에게서 느꼈네요. 게스트는 허각군과 배치기가 나왔습니다. 모두 남자라서 개인적으로 약간 실망...^^ 배치기의 음악은 힙합 특유의 그 어깨 들썩 리듬감이 좋았고, 허각군은 정말 노래를 잘 부르더군요. 관객들이 모두 감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어쨌든 게스트 때문에 콘서트가 더 재미있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콘서트에서 게스트의 역할은 일종의 양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없어도 되지만 좀 더 재미있는 관람을 위해 있으면 좋은 것. 파워포인트에서 그림자의 역할도 마찬가지입니다. 없어도 되지만 좀 더 완성도 높은 시각 효과를 위해 있으면 좋은 것. 아래 그림은 수렴되는 화살표의 프로세스형 다이어그램으로 만든 슬라이드입니다. 슬라이드 중앙을 잘 보면 오른쪽 슬라이드는 자연스럽게 보이지만 왼쪽 슬라이드는 약간 어색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그림자 때문입니다. 평면적인 형태의 도형도 마찬가지입니다. 입체도형의 경우보다는 덜하지만, 오른쪽의 슬라이드가 더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그림자를 사용하면 좀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 부분만 확대해보면 그림자가 파워포인트 작업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림자를 사용하면 텍스트를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고 덤으로 가독성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독성이란 글자를 잘 읽을 수 있는 정도를 말하며 아래 그림에서 오른쪽의 텍스트가 왼쪽보다 그림자로 인한 명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더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형을 만들거나 텍스트를 입력할 때에는 꼭!!!!!!! 그림자 효과를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워포인트에서 지원하는 그림자 효과는 많이 있지만, 실제 작업에서 사용되는 것은 한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림자를 설정할 수 있는 대화상자를 보면 투명도, 크기, 각도... 등 복잡하게 보이지만 미리 설정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그림자를 넣을 수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작업에서 사용되는 텍스트와 평면도형의 그림자는 거의 [바깥쪽]-[오프셋 아래쪽]입니다. 물론 위에 등장한 그림자도 입체 구를 제외하고 모두 오프셋 아래쪽 그림자를 사용하였습니다. 입체 구는 그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바깥쪽]-[오프셋 아래쪽]을 사용하는 것보다 [원근감]-[아래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의 입체감을 더 살려주기 때문이죠. [원근감]-[아래쪽]은 설정 값을 정하기 위한 약간의 시행착오를 거칠 수도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작업에서 그림자 효과는 이것저것 마구 사용하면 안됩니다. 가장 적당한 형태의 그림자 한두 가지만 정해놓고 그것만 집중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작업의 일관성을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코멘트를 남겨주시거나 메일을 보내주세요. ※ 공작실 메일주소 : jeonsango@tistory.com '파워포인트, 정보디자인 > 강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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