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실전 프로젝트 시리즈] 마케팅 프로젝트 집필일지 3 / 프로세스의 표현

단계의 수가 적은 프로세스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프로세스의 특정 구간이나 단계를 강조하려면?
똑같은 디자인의 슬라이드가 연속으로 등장하면 지루해진다.
형태를 해치지 않고 슬라이드에 변화를 주는 방법은 무엇일까?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챕터를 진행하다 보면 그 챕터와 어울리는 주제가 떠오른다.
작업의 진행 과정과 함께 주제에 집중하면 챕터의 특징이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고유의 특징이 있는 챕터들의 묶음.
실전 프로젝트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는 그렇게 만들어져 나간다.
자연스럽게.



파워포인트 도형 중에 갈매기형 수장이라는 도형이 있다.
도형이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이 도형은 프로세스를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비슷한 구조의 화살표라는 도형이 있지만, 화살표는 너무 흔해서 재미없다.

챕터는 항상 원고와 스토리보드로부터 시작된다.
이번 챕터는 기존 프로세스를 두 부분으로 나눠 적은 단계의 프로세스를 설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비되는 두 장의 슬라이드를 통해 특정 구간이나 단계를 강조한다.

색의 변화는 대비를 가장 쉽게 표현하는 방법이다.
서식이나 형태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슬라이드 제작 과정의 줄거리가 담겨있는 브리핑과 실전노트를 통해 색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론은 이론일 뿐,
구체적인 표현 방법을 모른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따라 하기 과정을 통해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동심원 이미지는 집중과 강조를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맞아떨어지는 동심원을 이용하여 프로세스의 특정 구간이나 단계를 강조할 수 있다.
동심원과 함께 슬라이드 완성!

여러 개의 개체를 일렬로 나란히 만들거나 간격을 맞추기 위해 마우스와 씨름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귀중한 작업 시간을 아끼기 위해 노가다성 작업 스타일은 이제 버려야 하지 않을까?
실전노트를 통한 개체 맞춤 명령 사용법과 함께 챕터는 마무리된다.

※
단편적인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큰 흐름을 보는 눈입니다.
실전 프로젝트 시리즈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원고 분석 과정부터 최종 결과물 완성까지
프레젠테이션의 모든 준비 과정을 빠짐없이 소개하는 파워포인트 실무 활용서입니다.

※
프로젝트 주제인 마케팅은 강의를 위한 소재로 활용할 뿐,
마케팅에 대한 전문 지식은 다루지 않습니다.

실전 프로젝트로 배우는 파워포인트 실무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
전상오 지음 | 2014년 3월 | 교보문고

전자책 | PDF | 504쪽
eBook단말기 | 태블릿PC | 데스크탑PC | P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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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오 Jeonsango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MVP
jeonsango@tistory.com